`농산물 절도·빈집털이 예방’

2006-10-18     경북도민일보
 최근 가을철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가격이 상승해 농산물 절도와 빈집털이 범죄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농촌지역에서 주민들이 농사일을 하는 사이에 절도범이 침입해 집안에보관하던 현금 및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빈집털이 절도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농촌지역 주민들은 바쁜 농사일 때문에 출입문이나 창문 잠그는 일을 소홀히 하는 것이 현실이다
가을철 농산물 절도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다시 한번 주변을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첫째, 이웃간 빈집 봐주기를 생활화, 마을에 출입하는 낮선 사람 및 차량 번호와 특징 메모해 두기. 둘째, 정미소나 양축농가 또는 지역 농·특산물 경작지에 CC TV나 비상벨 또는 방범등 설치로 자위방범을 생활화한다. 셋째, 집안에 보관중인 예금통장과 도장은 반드시 분리보관하고, 특히 비밀번호를 통장에 기재해 두는 일이 없도록 하며, 많은 현금이나 귀금속은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에 보관 요청하고 불가능할 때는 집안 여러 곳에 분산 보관하도록 한다.
또 최근 수확한 농산물을 들판이나 공터에 야적하거나 말리는 경우가 많은데 되도록 집안으로 들이거나 판매시기를 조절하여 피해를 최소화 해야한다.
 

박현기(예천경찰서 지보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