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의 벽 넘어 자연과 하나된 월드컵 응원전

2010-06-14     경북도민일보
  경주월성원전 누키봉사대 가족봉사단 `장애 비장애 아동 통합 생태 체험캠프’
 
`건강 두부, 맷돌 돌리기·래프팅 보트 물총싸움’ 등 즐거운 한때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 가족봉사단은 지난 12, 13일 양일간 서면 도리에서 결연 장애시설인 아이꿈터 장애 어린이집 등 지역의 복지시설 어린이들과 함께 `장애 비장애 아동 통합 생태 체험캠프’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2005년부터 매년 5~6월께 시행하고 있는 누키봉사대 가족봉사단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이날 캠프에는 가족봉사단 대원 40여명과 복지시설 아동 110여명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월드컵 기간에 맞춰 가족봉사단의 어린이들과 복지시설 어린이들이 함께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월드컵 응원전을 펼쳐 더욱더 즐거운 캠프가 됐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가족봉사단에서 준비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건강 두부, 맷돌 돌리기’, `신나는 놀이 래프팅 보트 물총싸움’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모처럼 야외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