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 3번째 소환

2010-06-15     경북도민일보
 측근을 시켜 변호사비를 대신 내도록 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신현국 문경시장이 15일 경찰에 3번째로 소환, 이날 오후 6시까지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께 변호사와 함께 경북지방경찰청 조사를 받은 신시장은 뇌물수수 등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이 5월에 1차례 신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적이 있는 만큼 사건을 송치하면 검찰에서 기소를 하게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 시장은 변호사비 대납 혐의 등으로 지난 3월 경찰에 처음 소환된데 이어 5월 2차 소환조사를 거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으며, 경찰은 지방선거를 앞둔 점을 참작해 선거 이후까지 추가 소환을 미뤄왔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