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부경·삼사리,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2010-06-24     경북도민일보
2010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영덕군 부경·삼사 어촌계가 상사업비 지원으로 마련한 수산종묘 전복과 해삼을 지난 23일 각각 방류했다. 사진은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어촌계 전복 방류 모습.
 
  공동 생산·판매로 소득 증대…사업비 1억원씩 지원받아
   2010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로 선정돼 각각 상사업비 1억원(보조 90%, 자부담 10%)을 지원받게 된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강구면 삼사리 어촌계는 지난 23일 오전 마을공동어장에 수산종묘인 전복 20만4000미(전복 평균4㎝), 해삼 5만6000미(0.5~1g)를 방류했다.
 자율관리어업육성사업에 참여한 영덕군내 참여공동체는 11개 어촌계이며 2010년 자율관리어업 우수어촌계로 선정된 공동체는 부경리 어촌계를 포함해 강구면 삼사리, 영해면 대진1·3리, 병곡면 백석2리 등 총 5개소가 선정됐다.
 자율관리어업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돼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수산자원의 보호·관리와 불법어업의 추방, 어장 환경개선 및 공동생산과 공동판매를 자율적으로 추진해 어촌사회의 발전과 어가 소득을 증대시키도록 하는 새어촌운동이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