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도 모으면 자원이죠”

2010-06-27     경북도민일보
   울진군새마을회, 폐자원 수집 경진대회 열어
   울진군새마을회(회장 김종한)는 지난 24일 `2010 희망울진! 폐자원수집경진대회’를 왕피천 엑스포공원 야외주차장에서 새마을회 산하 10개 읍·면 협의회·부녀회·문고회 등 100명의 남녀 지도자와 60여대 폐자원 수집차량이 동원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지구온난화에 따라 범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저탄소녹색성장의 요구에 부응함과 아울러 새마을운동중앙회의 금년도 역점사업인 `그린코리아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개월간 울진군새마을회 산하, 10개 읍·면 남녀지도자가 생활주변에서 사장(死藏)되거나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고철과 파지, 헌옷 등 각종 폐자원을 수거해 주민들의 의식개혁과 자원절약풍토 쇄신 및 녹색생활화 운동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폐자원 처리장에서 매각했다.
 군 새마을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역량을 다시 한번 결집해 참된 시민운동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다짐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