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폭염 대비 위험물 안전점검 강화

2010-06-27     경북도민일보
 경산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위험물 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가능성이 높은 시설과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위험물제조소등에 대한 관리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대책은 대부분의 위험물이 열에 취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제4류(인화성액체)와 제5류(자기반응성물질) 위험물의 경우 온도상승에 의한 화재 또는 폭발사고의 위험성이 현저히 높아지므로 제조소등의 관계자에 대한 안전의식 강화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방서는 관내 위험물 제조소, 옥외탱크저장소 65개소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여름철 온도 상승에 따른 화재위험성과 안전기준 준수, 휴가철 안전관리 공백방지 등의 사전 자율대비를 당부하는 한편, 제조소 등에 대한 표본조사를 실시해 폭염기 안전관리 실태를 현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위험물 시설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경각심 해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