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민 2쌍부부 농협중앙회 `새농민본상’수상

2010-06-28     경북도민일보
이성희ㆍ조길자, 유호천ㆍ장영희씨 부부 선도농업인으로 선정
 
 경북농협(본부장 최종현)은 상주 남상주농협 `이성희ㆍ조길자 부부’, 성주 초전농협 `유호천ㆍ장영희 부부’가 농협중앙회 선정 `2010년 제45회 새농민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농민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선도농업인으로 귀감이 되는 전국 5,000여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像)을 수여하고, 이중 매년 15쌍의 부부를 따로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새농민 본상을 수상한 두 부부는 29일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농협창립 49주년 및 통합 제10주년 기념식에서 `새농민 본상을 수상한다. 또 이날 국무총리 표창(유호천씨 부부), 농림부장관 표창(이성희씨 부부)도 시상한다.
 농협 관계자는 “이성희ㆍ조길자 부부는 양계(육계)농업으로 무항생제 인증과 HACCP지정을 받아 위해요소를 중점관리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웃농가도 HACCP을 지정받도록 사육 경험과 지식을 전수, 지역 양계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또 “유호천ㆍ장영희 부부는 1980년 농업에 투신한 이래 고품질 참외의 조기출하로 획기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었으며, 새로운 참외 영농기술을 터득하고 개발ㆍ보급,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전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