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순이익 2000억 첫 돌파
2006-10-19 경북도민일보
자산건전성·자본적정성 은행권 상위 확보
대구은행은 지난 1~3분기 순이익 2021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순이익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순이익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3%가 증가한 것이다.
대구은행은 또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 여신비율 0.82%, 연체비율 0.89%,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174.4%,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11.73% 등으로 은행권 상위의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또 총자산은 지난해 동기대비 11.3% 증가한 22조6045억원이었고 총수신과 총대출은 16조8901억원과 12조506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8%와 11.8%가 증가했다.
류창섭 부행장은 “이런 영업실적은 지역 내 안정적 기반을 바탕으로 영업력 강화에 주력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8.5%와 4.2% 증가한 반면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리스크관리의 결과로 같은 기간 59.3%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