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업·농촌 희망지기 되겠다”

2010-07-07     경북도민일보
 안동, 4-H 중앙연합회 30주년 기념 야영대회
 
 한국4-H중앙연합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중앙야영대회가 7일~9일까지 3일간 안동체육관 광장 및 탈춤공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영농4-H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실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농4-H회원 700명과 지도자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설립 30주년을 맞아 4-H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 4-H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단체생활을 통한 4-H회원 간 동료의식 및 소속감 형성으로 지도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2년에 한번 격년제로 실시되는 이번 야영대회에는 회원들이 탈만들기, 티셔츠 꾸미기 체험을 통해 만든 완성품을 활용해 3Km에 걸친 `한마음 거리페리이드’를 실시해 안동시내에 4-H회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며 다비치, 비스트, 안진경 등 유명가수들을 초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해 안동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야영대회로 개최된다.
 안동 길안면 출신으로 한국4-H중앙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고태령 회장은 “한국 농업이 미래가 어둡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저희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농업에는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에 4-H회원들이 우리 농업·농촌의 희망지기가 되고 한국농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4-H회와 농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