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 5월 생산액 1조4410억

2010-07-14     경북도민일보
전년동기대비 30.8%↑…浦鐵 철강생산 125만2000t2.4%↑
영일만항 물동량 3만6000t 감소
 
 
 경북 동해안지역 경제동향과 관련, 5월 실물동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철강생산은 125만2000t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
 포항철강공단 생산액은 1조4410억원으로 30.8% 늘어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밝힌 5월 중 경북동해안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수출입은 수출은 8억6700만불로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8억9800만달러로 44.8%증가 적자폭이 4월보다 소폭 확대됐다.
 금융동향에서 4월말 현재 금융기관 수신은 15조9661억원으로 전월대비 422억원이 증가, 이같은 증가규모는 올해들어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 여신은 12조5081억원으로 전월대비 429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음부도율은 전월 0.56%까지 하락했으나 다시 올라 1.0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포항에서 전월 부도처리된 업체의 어음이 상당한 규모로 회수되면서 전월보다 0.24%p 상승한 0.79%를 기록했으며 경주는 신규 고액부도가 2건이 발생, 전월보다 1.23%p상승하면서 2001년 2월(2.01%) 이후 최고인 1.85%를 나타냈다.
 포항·경주지역 백화점과 중·대형마트의 판매액은 전년 동기보다 12.0%증가, 전월에 이어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영일만항과 포항 신·구항 등 3개항의 화물운송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521만1000t을 기록했지만, 영일만항의 5월 화물운송실적은 3만6000t으로 전월보다 감소했다.
 포항공항 항공화물은 84t으로 19.4% 증가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