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후포간 여객선 4년만에 뱃길 잇는다

2010-07-22     경북도민일보
우리호 오늘 시험운항
 울릉~후포간을 운항하게 될 여객선 우리호.
 
 
 
 
 
 울진군 후포항과 울릉도 저동항간의 끊겼던 뱃길이 4년만에 재계 된다. 동해해상관광(주)(대표이사 여용대)은 울진-후포간 운행될 우리호를 23일 시험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호는 23일 오전 9시 후포항을 출발해 낮 12경 저동항에 도착해  독도까지 시험운항을 마친뒤 이날 오후 4시께 저동항을 출항할 예정이다. 우리호는 시험 운항중 미비점을 보완한뒤 오는 31일 본격 취항에 들어간다.
 이번에 취항하는 우리호는 선질 FRP에 총톤수 368톤, 속력 35노트, 길이 33.5m, 너비 11.6m, 깊이 4.0m로 여객 정원 313명이다.
 동해해상관광 관계자는 “울릉도의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정원 1000여명이 승선, 2시간대에 주파할수 있는 최첨단 여객선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