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오십천 수질 `최상급’

2010-07-26     경북도민일보
 산소 풍부하고 오염물질 없어
  양질 수돗물 안정적으로 공급

   영덕군 군민 4만여 명 중 남부지역 2만여 명이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오십천수의 지난해 연평균 수질검사결과가 최상급인 1a등급으로 나타났다.
 1a등급이란 용존산소가 풍부하고 오염물질이 없는 청정의 상태로 여과·살균 등 간단한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등급으로 오십천수는 취수장, 침전지, 여과지, 정수지 등 여러 단계의 정수과정을 거친 뒤 1일검사(6개 항목), 주간검사(12개 항목), 월간검사(51개 항목), 분기검사(56개 항목), 반기검사(57개 항목) 등 엄격한 수질검사를 통해 일반가정으로 공급되고 있어 수질만큼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현규 군 상수도담당은 “이같이 고품질의 수돗물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은 대도시에서는 누리기 힘든 혜택이며 계속적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군민들로부터 더욱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