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축제 평가보고회

2010-07-26     경북도민일보
 올해 문경새재일원에서 `천년의숨결 차의 향연’이란 주제로 개최된 `2010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평가보고회’가 최근시청에서 신현국 시장과 김정옥 추진위원장, 축제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천안함 사태와 구제역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72만명, 경제유발효과 171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번 축제는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 UCC 동영상 공모전 등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도자기 빚기 찻사발 모자이크 그림그리기 낚시 등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갖췄으며, 27개국이 참여한 국제교류전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다가가는데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  축제만족도 조사결과 전체 만족도 평균이 5.39%로 전년대비 0.09% 증가했으며 특히 문화관광축제의 핵심인 축제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옥 축제추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