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위기가정 사례관리 `호응’

2010-07-29     경북도민일보
성주군은 관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수요자에게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가구 65곳 선정 복지수요자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성주군이 사례관리를 통해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가구 등 경제적 위기나 심리적 안정을 가지기 힘든 가구에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해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찾아오는 수요자에게 상담과 신청접수를 하는 수동적인 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대상자의 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정부와 지역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수요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주군에서는 현재 65가구를 사례관리 대상가구로 선정하고 사회복지통합서비스전문요원 2명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해 주고 있으며 향후 대상가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용암면에 거주하는 차 모씨(정신지체2급)는 평소 일을 하고 싶어도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쉽게 취업이 되지 않았는데 사례관리 대상 가구로 선정된 후 지속적인 사회적응 상담으로 인해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와 연계돼 취업을 한 좋은 사례다.
 이밖에 욕구조사에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례관리 대상가구도 민·관이 실시하고 있는 각종 복지사업(노인돌봄서비스,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반찬배달서비스 등)의 도움 받고 있어 점차 위 사례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