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남산 무학정서 친선궁도대회

2006-10-23     경북도민일보
 활의 고장인 예천군에서 제2회 예천군수배 경북 친선궁도대회가 22일 남산 무학정에서 개최됐다.
무학정(사두 강규원)이 주최하고 예천군과 예천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김수남 군수, 장영백 경북 궁도협회장을 비롯 기관단체장, 국궁관계자, 도내 임원 선수,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궁도 동호회 30개팀 250여명이 출전했으며, 경기는 토너먼트방식으로 남.여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뤄졌다.
특히 명궁 칭호를 얻고 있는 5단 이상의 명궁들과 여궁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의 수준을 한층 격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단체전 및 남자 개인전 1~5위, 여자 개인전 및 노년부 1~3위 등 대회 입상자가 가려졌다.
단체전 우승은 호림정(경주), 준우승 영락정(안동), 남자 개인전 우승 조형철(가야정. 성주) 준우승 윤성호(경조정. 경산) 심진보(호림정. 경주), 여자개인전 우승 이선늠(영무정. 영주), 준우승 김정순(영락정. 안동), 노년부 우승 이계춘(송호정. 포항), 준우승 이일우(충무정. 영주)명궁이 각각 차지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