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실리콘 제조업체 청소 중 인부 3명 질식

2010-08-04     경북도민일보
 4일 오전 9시20분께 영주시 상줄동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A업체에서 연료반응탱크를 청소하던 인부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긴급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영주기독병원으로 이송됐지만 A씨(41)는 상태가 심각해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B씨(49) 등 2명은 상태가 호전돼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8명 정도의 인부가 청소 중이었다는 인부들 진술을 토대로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