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녹색 일자리 7000개 만든다

2010-08-09     경북도민일보
 청도군이 지역경제활성화 및 녹색일자리 창출사업 일환으로 1470ha 규모의 생명의 숲 가꾸기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연말까지 1470ha 규모 생명의 숲 가꾸기사업 펼쳐
   청도군이 지역경제활성화 및 녹색일자리 창출사업 일환으로 1470ha 규모의 생명의 숲 가꾸기사업을 올 년말까지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군은 각북 지슬, 운문 봉하지구에 3000여명의 녹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으며 하반기에도 매전 두곡 지구 등에 7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은 기후변화대비 및 탄소 흡수원 확충을 위한 숲 주변 산림을 정비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건강한 산림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이 같은 녹색 일자리사업을 통해 2008년도 1560ha 2009년도 2987ha 규모의 밀생된 임지 내 천연림개량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녹색자원 육성에도 일익을 담당해 왔다.
 또 청도군은 임도사업을 통해 산림자원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군 관계에 따르면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각북면 지슬리 0.54㎞ 청도 안인에서 삼신리 구간 1.60㎞, 청도 덕암리1.50㎞ 총 3.64㎞ 임도사업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까지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73.82㎞의 자연친화적인 튼튼한 임도를 만들어 조림 육림 벌채 병해충방제 산불진화 등에 필요한 임업경영기반을 구축해 왔었다.
 각북면 남산리 배종길(55)씨는“연차적으로 자연과 조화되는 임도신설, 보수 및 관리 등을 통해 산림자원 활용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녹색생태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함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강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