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물야농협 주민세 대납`화제’

2010-08-17     경북도민일보
 사회환원 사업 일환 3년째 이어져 주민 `호응’
 
 지역농협이 관내 주민들의 개인균등할 주민세를 3년째 대납해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농협은 봉화군 물야면에 소재한 물야농협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주민세를 납부하고 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물야면 주민에게 부과된 2010년도 정기분 개인균등할주민세 1367건 600여만 원을 대납했다.
 물야농협은 주민세 납부 이외에도 기관과 지역민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권진원 물야면장은 “물야농협은 농민을 위한 사회사업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면민의 주민세 납부까지 자청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러한 주민세 대납은 날로 늘어가는 지방세체납액 징수의 해소 및 세수증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