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폭염 녹인 나눔의 토요봉사

2010-08-22     경북도민일보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이 21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월포해수욕장을 찾아 해안가의 쓰레기들을 제거하고 있다.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원 2800여명 자매마을 환경정화활동 실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1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원 2800여명이 참여한 봉사활동을 가졌다.
 포스코와 계열사, 외주파트너사, 포스코 인증 우수공급사의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은 8월 봉사활동 테마를`하절기 보건위생’으로 정하고 국지성 호우로 비가 많이 왔던 자매마을과 덥고 습한 날씨에 병균에 노출된 복지시설을 찾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자매마을 42개소의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의 노후 방충망을 교체했으며 원광보은의 집, 사랑나눔의 집 등 복지시설 47개소를 찾아 주방, 화장실 등 건물 내외부를 청소하고 침구류 일광소독과 제초작업을 가졌다. 또 `클린오션봉사단’과 연합해 해안가와 바다속에 버려져 있는 수중 쓰레기를 제거했다.
 포항제철소 이복성 행정섭외그룹장은 “여름철 위생관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건위생에 중점을 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포스코 패밀리의 나눔활동이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