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인사쇄신 통해 능률 높힌다

2010-08-24     경북도민일보
 시정지원T/F팀 운영… 일하는 분위기 조성
“참 봉사행정 구현 계기 마련”
 
 영주시는 민선 5기 출범을 맞아 인사쇄신을 통해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정지원T/F’를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시정지원T/F’는 관행적 온정주의를 타파하고 공직부적격자에 대한 자성과 분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조직 내에서 근무실적 및 직무수행 능력부족, 직무태만 등으로 조직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불평·불만으로 화합분위기를 저해하는 공무원, 공사생활의 문란, 공직자로서 과도한 부채로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공무원, 공직자로서 품위훼손 및 청렴성·봉사정신이 부족한 공무원, 금품수수 등의 비리와 관련해 징계를 받은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 `시정지원T/F’운영을 통해 구성원들이 현장 지원기능 수행을 경험하고 현업부서 인력부족 해소와 현장 경험 체득으로 `자성과 분발의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계속되는 능력 부족자는 공직배제 추진 등 조직분위기 쇄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시행에 앞서 직원들의 위축되는 분위기를 차단하고 다수의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의 불필요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예고기간을 두는 등 시행에 따라 우려되는 부작용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시정지원T/F’ 운영을 통해 조직 내 건전한 경쟁시스템 정착과 창조적·경쟁력 있는 조직을 만들고 무사안일·직무태만·비리공무원 근절을 통한 조직분위기 쇄신과 자성의 기회로 삼아 시민을 섬기는 참 봉사행정을 구현하는 공직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