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디지털TV방송 시대 개막

2010-08-31     경북도민일보
오늘 전국최초 디지털TV 전환시범사업 선포식  
 
 
 경북도는 1일 오후 울진군 엑스포 영상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을 종료하고, 디지털 TV 방송 전환시범사업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정병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공원식 정무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울진군수, 각 방송사 사장, 경제계, 사회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은 방송통신위 위원장 기념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위원장 축사에 이어 아날로그 TV방송 종료 카운트 다운 및 종료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디지털방송 전환과 관련, 정부는 2013년 1월 1일 04시를 기해 전국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을 디지털 TV방송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경북 울진군, 전남 강진군, 충북 단양군, 제주도를 시범지역으로 선정, 울진군이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게됐다.
 디지털TV 전환으로 울진군은 태백산맥의 험준한 백암산과 동해바다로 인한 전파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디지털화로 난시청 문제가 해소되는 문화혜택을 보게됐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