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민·관 합동 관광활성화에 `온 힘’

2010-09-05     경북도민일보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여름휴가철이 끝남에 따라 최근 휴가철 관광객유치성과와 미비점을 분석하고 내년에는 보다 개선된 관광 인프라구축과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는 등 관광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의에서 울진축제 전반에 대해서 평가하면서 관광프로그램 개발차원에서 지역의 유료관람시설과 온천지구와의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해 민·관합동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등 관광활성화에 온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성류굴입장권과 울진친환경엑스포공원의 관람시설인 아쿠아리움, 곤충여행관, 친환경농업관 등 3개시설의 통합권을 한화리조트(주)백암온천과 (주)호텔덕구온천에서 구입할 경우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엑스포공원과 성류굴에서는 덕구온천 입욕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울진군 유료관람시설과 온천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군은 민관이 합동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기활성화에 기여하고, 일체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9월 한달동안 시범운영한 뒤 성과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제도보완을 거쳐 다양한 민관합동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