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추석 전통시장 살리기 팔 걷어

2010-09-14     경북도민일보
DGB봉사단`전통시장 장보기’행사
 
 대구은행은 14일 하춘수 은행장을 비롯 18개 DGB봉사단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재래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방문 시장은 칠성시장을 비롯 수성시장(태백시장), 봉덕시장, 방천시장 등의 대구지역 대표 전통시장과 포항 죽도시장, 경산 경산시장, 구미 중앙시장 등 경북지역 시장이다.
 하 은행장은 수성사랑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수성시장(태백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제수용품, 고기, 과일 등을 구입했다.
 그리고 대구은행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신입행원들과 칠성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장보기 운동을 펼친바 있다.
 한편 추석 대목에 많은 현금을 보유하게 되는 주변 상인들의 현금 소지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은행 이용에 불편을 겪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전날인 21일 본점 영업부와 광장지점, 교동시장지점, 월배영업부, 칠곡지점 등 5개 지점에서 특별 영업도 진행된다.
 전통시장 등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통과 나눔의 가가호호(家加戶好) 영업을 적극 추진 중인 하 은행장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구은행 임직원 모두가 전통시장을 이용하자는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