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단지 구조고도화-뿌리산업육성발전 포럼

2010-09-15     경북도민일보
  김성조 “금형산업단지 조성은 1공단 구조고도화 사업 마중물 될 것”
  15일 오후 4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에서 `구미국가단지 재창조를 위한 구조고도화 및 뿌리산업육성발전 포럼’이 개최됐다.
 한나라당 김성조(구미갑) 국회의원을 비롯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금형산업발전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의 성공의 밑그림을 그려 나갈 논의를 나누었다.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는 1969년에 지정, 1973년 준공되어 지난 37년간 섬유, 기계, 전자 기업들의 생산거점으로서 경제성장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여 왔다. 그러나, 기업생산설비 및 지원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단지 내 도로가 협소하고 공공주차장이 없는 등 고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고, 심지어 공동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후단지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한 구조고도화 사업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추진된 사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어 사업 추진 자체가 힘들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성조 국회의원은 노후산업단지 구조고도화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에 주장한데 이어 지난해 7월 23일 `구미산업단지 리모델링을 통한 경쟁력강화 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사업타당성이 처음으로 공론화됐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