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전통시장 살리기 `공직자 장보기 날’ 큰 호응

2010-09-20     경북도민일보
  문경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임직원 300여명이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공무원들은 지난 13일부터 각 부서별로 관내 상설시장 1곳과 전통시장을 찾아 캠페인을 벌이는 동시에 생필품 및 추석 제수용품 구입하기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공직자 및 가족들이 자율적으로 봉급의 1%이상을 전통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 사용함으로써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문경재래시장 상품권은 2006년 40억원 발행했으며 8월말 현재 34억원이 판매됐고 나머지 6억원은 년말까지 모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1년도부터는 재래시장 상품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청 발행 전국 통용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전통시장에 대해서 시장별 연구용역 및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여건과 시장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화시장으로 발전방안을 모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