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소속 새포항건설노조 출범

2006-10-26     경북도민일보
한국노총 소속 새 포항건설노조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노총 포항건설지부는 이날 오후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황정수 지부장과 이명희 한국노총 경북지역노조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명희 위원장은 “앞으로 투쟁과 타협을 병행하는 합리적 노선의 노조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 건설노조는 400여명의 노조원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기존 민주노총 소속 포항건설노조 김진배 위원장 등 노조 간부들이 방문해 새 노조  출범과 관련, 유감을 표시했다.
 한국노총 계열의 새 건설노조 출범으로 내년 임단협 등 향후 노사관계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대욱기자 k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