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5월 신·증축 공동주택 13만채 추가 공시

2010-09-29     경북도민일보
 남산 SK리더스뷰 244.7㎡형 최고가
 
 올 들어 5월 말까지 지어진 아파트 중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구 회현동 남산 SK 리더스뷰 전용면적 244.7㎡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21억5200만원이었다.
 국토해양부는 올 1~5월 신·증축된 공동주택 13만2325가구의 6월1일 기준 적정가격을 30일 추가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새로 지어 사용 승인받은 공동주택과 증·개축 등으로 준공검사를 다시 받은 아파트 11만8959가구, 연립 1197가구, 다세대 1만2169가구다.
 전용면적 85㎡ 이하가 71.5%, 85㎡ 초과는 28.5%이고 가격대는 3억원 이하가 79.5%, 3억원 초과가 20.5%다.
 1억원 초과~2억원 이하가 전체의 31.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6억원 초과는 경기 용인 수지 1030가구, 서울 서초 875가구 등 4293가구(3.3%)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9억원 초과) 아파트는 1179가구(0.9%)로 집계됐다.
 개별 아파트로는 21억5200만원인 남산 SK 리더스뷰 전용면적 244.7㎡에 이어 서울 청담동 파라곤Ⅱ 2단지 208.3㎡형이 19억8400만원으로 2번째로 공시가격이 높았다.
 이어 파라곤Ⅱ 1단지 269.6㎡(18억2400만원), 서초동 교대e편한세상 176.4㎡(16억3200만원), 용산 원효로 리첸시아A 198.3㎡(15억2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공시내용은 30일부터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시군구청 민원실 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한국감정원 콜센터(☎1577-7821)에 전화로 문의해도 된다. 이의가 있으면 11월1일까지 국토부나 시·군·구(읍면동), 한국감정원 본·지점등에 신청서를 내면 재조사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30일 조정 공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