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베트남 태권도 한류 열풍 이끌기’나섰다

2010-09-29     경북도민일보
계명대학교는 베트남 공안부 태권도센터에 태권도학과 재학생 10여명을 파견해 태권도 교육을 실시한다.
 
 
 
 계명대가 `베트남 태권도 한류 열풍 이끌기’에 나섰다.
 계명대는 28일 베트남 공안부 체육관내에 설치되는 태권도센터에 태권도학과 재학생 10여명을 파견, 다음달부터 베트남에 12주간 머물면서 베트남 공안부 요원, 학생, 하노이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계명대가 지난해 2월 베트남 공안부와 체육지도자 및 선수 교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배영상 체육대학장은 “이번 교류 협력이 베트남 공안부 및 공안대학교에서 교육되고 있는 일본 `카라테’를 제치고, 태권도를 베트남 공안부의 정규과목 혹은 중심 무도종목으로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 63개성 전역에 우리나라 태권도를 보급함으로써 또 다른 한류 열풍을 일으킬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