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이클·역도 금메달 5개

2010-10-06     경북도민일보
전국체전 개막…포항 장성고 김민준 `아쉬운 은메달’
 
 경북선수단이 사전경기로 펼쳐진 사이클과 역도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경북은 6일 창원경륜장에서 벌어진 여고 2km개인추발에서 정수정(경북체고 3년)이 2분36초17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일 사이클 남고 4km단체추발에서 조준영, 안문영, 송종훈, 문인재가 4분29초740으로 1위에 올랐다.
 또 거제시체육관에서 벌어진 역도 여고부 48kg급 권유리가 용상과 인상, 합계에서 3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권유리는 합계 165kg을 들어올려 한국 주니어신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금메달을 기대했던 사이클 남고 1km개인독주 김민준(포항장성고 3년)은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고, 여고 3km단체추발과 남고 3km개인추발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남고 사이클 마운틴바이크와 역도 여고에서 동메달 따냈다.
 이날 경북팀은 단체경기에서 여고 하키(성주여고)만 1회전을 통과했을 뿐 축구 남대, 여대 모두 1회전에 탈락했고, 남대, 여대 테니스와 남고, 여고 핸드볼도 1회전에서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