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래 부르기 경연대회 열려

2006-10-29     경북도민일보
예천 여성합창단 대상 `영예’
 
예천군 여성합창단이 제6회 환경노래부르기 대회에 참가 열창하고 있다.
 
 
 
 
 
 
 
 
 
 
 경북도민들의 환경 마인드 확산과 범도민적 환경운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제6회 환경노래 부르기 경연대회가 24일 예천군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한국 환경노래보급협회 주관, 경북도와 제21추진위원회의 공동 주최로 개최 된 이번 대회는 예천군을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가 후원했으며, 이철우 정무부지사,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 경북도 기관단체장, 도의원, 도민, 학생, 음악인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번 환경노래 부르기 경연대회에서는 학생부 11개팀, 일반부 9개팀 등 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도 지정곡 1곡 외 자유곡 1곡을 선정해 경연을 펼치게 되며, 음악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심사에 엄정을 기했다.
이날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예천군 여성합창단(단장 권희순)은 지정곡 `우리강산 좋을시고’와 자유곡 `생각해봐’ 등을 열창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으며 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임우상 심사위원장(계명대학교 음대 명예교수)은 “예천군 여성합창단의 소리는 건강하고 볼륨이 있으며 매우 아름다웠다”고 극찬하며“노래를 듣고 있는 순간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예천여성합창단은 지난 2003년 9월3일 창단, 지역 거주여성 40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천군민제전, 예천군민을 위한 음악회, 여성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출연해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