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15일 시민체육대회 개최

2010-10-13     경북도민일보
“화합·단결 도모의 장 기대”
 
 영주시민들의 한마음 큰잔치인 영주시민체육대회가 15일 개최된다.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오전 9시30분 개식 통보에 이은 선수단 입장과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19개 읍면동, 27개 학교, 10개 직장·단체 등에서 출전한 2772명의 선수·임원들이 소속 읍면동과 학교, 직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단결된 힘을 발휘하게 된다.
 개최 종목으로는 초·중·고등부 육상·씨름경기, 여중·고등부 줄넘기·훌라후프경기 및 읍면동 대항 육상·줄다리기·씨름·줄넘기·투호· 중량들고 달리기, 직장·단체대항 육상·배구·줄다리기 등이 있다.
 또한, 번외경기로 장애인 휠체어 경기, 게이트볼·바둑·장기대회가 개최되며, 개회식에 육군 50사단 군악대가 참여하고 식후공개행사로 읍면동 농악팀이 함께 시연이 펼쳐지는 등 시민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체전이 범시민적인 화합과 단결을 위해 출전 팀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단체경기와 생활체육, 전통놀이 재현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채택함으로써, 문화·생활체전이 되기를 기대했다.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