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혜숙 대가대 교수 `후즈후’ 등재

2010-10-14     경북도민일보
  대구가톨릭대 태혜숙 <사진>영문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2011년 판에 등재된다.
 태 교수는 탈식민 페미니즘 비평 이론의 권위자로, 2001년 출간한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이후 `한국의 탈식민 페미니즘과 지식생산’(200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을 통해 한국에 탈식민 페미니즘 비평이론을 소개하고 발전시켰으며, 2008년 문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된 `대항지구화와 아시아 여성주의’를 통해 아시아 페미니즘의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009년 펴낸 `다인종 다문화 시대의 미국 문화 읽기’는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의 시각에서 미국문화를 독창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인문학 연구에 기반한 문화연구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200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