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과축제’ 성과 컸다

2010-11-01     경북도민일보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문경사과축제'가 150만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23일간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23일간 150만명 방문…경제파급효과 300억
사과골프·사과낚시 등 각종 체험행사`호평’

 
 `문경사과축제’가 23일간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일 문경시와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막한 이번 사과축제에 150만명의 관광객과 사과판매, 지역 농·특산물 판매 수익 70여억원을 포함한 300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품질이 좋고 당도가 높은 사과 판매로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와 구입 고객의 홍보로 택배 주문도 증가해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명품사과 생산을 위한 국제사과학술세미나 사과품평회 등 사과관련 행사가 함께 펼쳐졌으며 사과축구, 사과골프, 사과낚시 등 축제를 찾은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산악자전거대회와 전국페러글라이딩대회가 열려 더욱 사과 축제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전인식 사과축제추진위원장은 “문경사과축제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사랑을 받는 사과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