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IT인재 육성에 산-학 손잡았다

2010-11-02     경북도민일보
SL(주)-경북대, 우수인력 육성 산학협력 협약 체결
車부품 전문기업, 경북대 발전기금 전달
 
 
 
 
 
 
 
 
 
 
 
 
 
 
 
 대구지역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SL㈜이 경북대에 발전기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이 기업은 경북대 공과계열 우수인력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장학금과 학비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경북대학교는 1일 에스엘㈜(회장 이충곤)과 공과대학 및 IT대학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과대학과 IT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 등록금은 물론 매월 학비보조금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2년간 장학금을 받게 되며, 별도의 채용절차 없이 에스엘㈜로 입사가 보장된다.
 이번 발전기금은 에스엘㈜가 서봉문화장학재단과 함께 출연하며, 에스엘서봉장학기금이라는 이름으로 경북대가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운영을 맡게 된다.
 에스엘㈜는 본사를 경산에 둔 창립 56년을 맞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에스엘 서봉재단은 2005년 설립돼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등 문화 나눔 사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