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 신공항 밀양 유치`올인’

2010-11-09     경북도민일보
10개 섹터 조 동원…출근길 현수막·피켓 이용 홍보
이달부터 도시가스 요금 청구서 지면에 홍보물 게재
 
 대구도시가스(사장 이종무)가 최근 들어 지역 최대 이슈로 부각 중인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역 대표기업인 대구도시가스 임직원들은 동남권지역 발전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신국제공항 밀양유치의 당위성과 절박성을 시도민들에게 알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먼저 대구경산 전 지역에 걸쳐 조직돼 있는 10개의 섹터 조를 동원해 9일부터 출근길 현수막, 피켓, 홍보전단지 등을 이용, 신국제공항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 80만여 도시가스 전 사용세대에 1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청구서 지면을 활용해 `영남권상생발전을 위한 신국제공항 최적입지는 밀양’이라는 홍보물을 게재해 시도민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남산동 본사를 포함해 여러 곳에 동남권 신국제공항 사업 입지를 결정하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대구도시가스 이종무 사장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2개의 국제공항은 필수적”이라며 “국토의 균형발전과 국가백년대계를 위해 접근성, 경제성, 안전성 등 모든 입지조건이 탁월한 밀양에 신국제공항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