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분야 국내 기술력 뽐낸다

2006-10-31     경북도민일보
 
  `대구 국제자동화기기전’ 오늘 EXCO서 개막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구 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06)이 1일~4일까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된다.
 DAMEX는 EXCO의 3대 브랜드 전시회중 하나로, 올해는 특히 `제1회 대구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HOW) 등과 동시에 개최돼 업계의 관심이 더욱 높다.
 이번 전시회는 10개국 220여개업체가 참가해 자동전용기와 가공기계, 유공압기기, 물류자동화시스템, 절단 및 성형기기, 자동제어계측기기, 정밀기계, 전자전기부품 및 금속, 세라믹소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자동화분야에서는 저렴하면서 속도가 빠른 신개념의 쾌속조형장비들이 전시될 계획이며, 고정밀·고성능 산업기계 자동화에 필수적인 직선운동 베어링을 완전 국산화한 제품이 출품돼 자동화 장비분야의 국내 기술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 전시회에 23개국 2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상담과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CO 관계자는“DAMEX는 산업자원부가 차세대 유망전시회로 선정ㆍ지원하는 전시회로, 국내ㆍ외 바이어 수준도 높아 자동화기기 업계의 반응이 좋다”며 “참가기업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해 KTX 요금할인, 지정호텔 할인, 무료셔틀버스 운행 등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조현배기자 jh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