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소년 위한 음악회 열려

2010-11-21     경북도민일보
 대학입시 준비로 지친 수능생과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가 19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학부모와 청소년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는 대학입시 준비로 지친 지역 수능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연말연시 지역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봉화중·고등학교 총 동창회(회장 박경서)가 주최하고 공단주유소(대표 우병열)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피아노 3중주에 이상희 이철민, 강택주, 성악에는 소프라노 권성순, 피아노 연주로는 조혜경 등 우수한 연주가 및 성악가가 참석했다.
 특히 봉화중학교 1학년 권오심 학생 등 22명이 가야금, 대금, 타악기, 해금, 키보드 등 우리 악기와 서양 악기를 분야별로 연주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같은 학교 남성 5중창은 멋진 음성으로 평소에 열심히 공부하면서 갈고 딱은 끼와 노래솜씨를 친구들과 부모님 앞에서 뽐냈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