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농협에 5000억 무이자 지원”

2010-11-30     경북도민일보
농협, 도·농 상생자금 전달식 열어
 
지난달 30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도.농 상생자금 전달식'에서 산지농협 대표인 철원농협 최재연 조합장이 도시농협 조합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상생자금 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농협은 지난달 30일 대강당에서 최원병 회장과 대의원 조합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 상생자금 전달식’을 열어 전국 512개 산지농협에 무이자 자금 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은 “도시농협과 농협중앙회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농협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조성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원되는 도·농 상생자금은 서울 강동농협 등 136개 도시농협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한 2546억원에 중앙회에서 양곡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지원하는 2454억원을 더한 5000억원 규모로, 산지농협에 1년간 무이자로 지원된다.
 농협은 “산지농협은 지원 자금을 기반으로 영농자재 공급 등 농업인 지원사업을강화할 수 있으며, 도시농협은 산지농협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출하받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