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윤희석, 드라마 데뷔

2006-11-01     경북도민일보
 
 
MBC `90일, 사랑할…’서 김하늘 남편역
 
윤희석<사진>이 새로운 뮤지컬 배우 출신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윤희석은 뮤지컬 `록키호러픽쳐쇼’ `그리스’ 등을 통해 뮤지컬계에서는 잘 알려진 배우. 그가 MBC TV `90일, 사랑할 시간’(극본 박해영, 연출 오종록)으로 드라마에 데뷔한다.
 `90일, 사랑할 시간’에서 그는 김하늘의 남편 태훈 역을 맡았다. 태훈은 아내의깊은 상처까지 껴안고 모든 것을 묵묵히 감수하는 캐릭터.
 윤희석은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낯설기도 하고 모든 것이 새롭다”면서 “상상할 수조차 없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지닌 태훈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90일, 사랑할 시간’은 90일 시한부 생명 선고를 받은 지석(강지환)이 첫사랑 미연(김하늘)을 찾아가 `남편을 떠나 남은 시간을 함께 해달라’는 충격적인 제안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야기.  드라마는 `여우야 뭐하니’의 후속으로 15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