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대표 역사도시 맞손

2010-12-02     경북도민일보
안동시-서안시, 축제·관광자원 등 문화교류 협약
 
 안동시가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원국인 중국 서안시(西安, Xi`an)와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양 도시가 개최하고 있는 지역의 축제와 관광자원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는 것.
 이번에 협약을 맺은 서안시는 중국 산시성의 주요 도시이자 성도로 중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시이며 역대 중국 역사 중 가장 많은 왕조의 수도로 중국 6대 중심도시 중의 하나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도시다.
 이날 협약식에는 왕육선 중국 서안시 인민정부 부비서장을 비롯, 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식을 가진 뒤 하회마을과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과정과 향후 중국 서안시와의 교류에 대한 내용 등 다양한 ㅁ협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세계역사도시연맹으로 가입된 양도시간의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이며 두 지역의 문화, 예술, 관광, 축제, 스포츠가 함께 교류되고 성장하는 디딤돌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