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문턱 닳도록”

2006-11-05     경북도민일보
군위군, 국비지원 요청 세일즈 행정 전개
 
군위군은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단체장을 비롯 전 행정력이 농림부와 건교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 정부지원 요청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지난달 25일~27일까지 농림부와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를 방문, 지역현안사업 조기해결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위해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전개했다.
 박 군수는 지난달 25일 김재원 농림해양수산위원과 함께 박홍수 농림부장관을 만나 유통센터 건립, 축산악취 방지제 지원사업, 친환경 농업단지조성, 사과공원 및 사과박물관 건립, 농업기술센터 건립지원, 대추농가 지원사업 등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 장관은 박해상 차관, 산림청장, 농촌진흥청장 및 관련 실국장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축산악취 방지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군위군을 시범지구로 지정해 본격적인 축산악취 방지사업을 시행하고, 유통센터 건립은 농산품 규모와 경제성이 있으면 지원한다는 약속을 받았다.
 또 대추농가 지원사업도 산림청장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받았다.
 박 군수는 이어 건교부 추병직 장관을 찾아 팔공산터널, 구미산업단지-군위IC간 직선관통도로 개설, 화북댐 주변지역지원사업 예산을 추가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자 실무팀과 협의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군위/김용구기자 k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