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월역사, 역사교육 場으로

2011-01-03     경북도민일보
신서동 대구선2공원으로 이전…작은도서관 활용
 
 
 대구 반야월역사가 신서동 대구선2공원으로 이전, 향후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3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등록문화재 제270호인 반야월 역사(127㎡ 규모)를 신서동 대구선2공원으로 이전해 철로 및 플랫폼을 설치하고,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향후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오는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현재 내부 문화재 자료를 정비하고 있으며, 구민들에게 작은 도서관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문화재의 보존 및 활용과 관련, 반야월 역사 주변경관 및 옛모습을 찾기 위해 문화재청과 협의해 향후 국비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반야월역사는 2008년 5월15일 역사가 폐지된 후 2009년 8월7일 역사 철거에 들어갔고, 동구 신서동으로 옮겨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이전·복원공사가 한창이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