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OC사업 2조277억 원 투입 고속도-중앙선 복선전철 본격추진

2011-01-06     경북도민일보
   2011년 경북지역 SOC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도는 올해 예산에 편성된 국비 1조 8689억원과 지방비 1588억원 등 총 2조 277억원을 투입, 도내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및 녹색 철도망 건설사업을 본격 펼친다.
 고속도로는 △작년 7월 착공한 상주~영덕 구간에 1890억원 △포항~울산고속도로건설 1800억원 △88고속도로 확장공사 (성산~경남 도계) 292억원 등 5개 사업지구에 4142억원이 투입된다. 88고속도로 확장공사는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경부고속도로 영천~언양간 확장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철도는 △동해중부선(포항~삼척) 건설에 700억원 △동해남부선(울산~포항) 복선전철화 공사 520억원 등 8개 사업지구에 6172억원이 투입된다.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복선전철화, 대구 광역권 전철 구축(구미-대구-경산, 대구-영천), 영일만항 인입철도 부설 등은 새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국도 및 지방도 공사와 관련, 봉화 소천~울진간 36번국도 확포장 공사 등 33개지구 378㎞에 4908억이 투입된다. 년말에는 국도 28호선 중 영천~신녕구간을 비롯, 봉화 법전~소천, 구미 옥계~산동 구간은 완전 개통된다. 포항-안동, 흥해-기계, 예천 용궁-개포 등 주요구간은 올해부터 공사가 본격 시행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김천 농소-어모간, 안동 교리-수상 등 국도대체우회도로 7개지구에 1903억원이 투입, 공사가 추진된다.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구미 제5국가 산업단지,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11개지구에 607억원이 투입된다.
 국가지원지방도 등 울릉군민의 오랜 숙원인 국가지원지방도 울릉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에 국비 70억원, 칠곡 동명-부계, 청도-경산 등 국지도 9개 구간 건설에 829억원, 신도청이전지 진입도로, 영천 경마장 진입도로 등 지방도 68개 지구에 888억원, 시·군 현안도로사업 182개 지구에 579억원의 국비를 확보, 올해 분격 펼쳐진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