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남은 음식물 포장해주기 운동 전개

2011-01-13     경북도민일보
 울진군은 SMART-울진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한편 이를 재활용하기 위해 `남은 음식물 포장해 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울진군 관내에서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약 7828t이며 이를 수거 운반 처리하는데 든 비용은 약 20억원에 이른다.
 음식물 쓰레기는 식량자원을 낭비 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을 발생시켜 군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관내 43개소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물 포장해 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남은 음식물을 포장해 줄 수 있도록 푸드백과 리턴용기를 제작 배부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 수분제거용 잔반처리기를 공급할 계획이며 각 식당에서 반찬가지수 줄이기, 먹을량 만큼 내어놓기와 남은 음식물 재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좋은 식단 만들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5월 울진에서 개최되는 제4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용 앞치마와 스티커 등을 배부하고 군민 3대 실천 운동인 친절·청결·질서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