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야, 고맙다”

2006-11-06     경북도민일보
 
  포항 롯데百, 월동 준비 고객 늘어 매출 증가
 
 부쩍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초겨울 의류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포항 롯데백화점 여성 매장에는 그 동안 이상 고온 현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의류의 판매가 갑작스런 날씨 변동으로인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올 것이라는 기상예보와 함께 월동 준비를 하려는 고객들로 의류가 최근 30% 이상 신장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가을 인기 아이템인 트렌치 코드와 패딩 점퍼, 가죽 재킷 등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또 후드 부분에 여우, 토끼털 등 털 제품이 부착된 패딩 점퍼와 심플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는 가죽 재킷도 인기다.이외에도 니트류, 점퍼, 목도리, 부츠 등 겨울 상품들이 초겨울을 맞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