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재배농가 희망도 복구됐으면…”

2011-01-17     경북도민일보
  안전지킴이, 포항 폭설피해지역 비닐하우스 복구 봉사활동 전개
 
 안전지킴이운동본부 청소년안전센터(공동대표 김상호, 김기임)는 17일 포항시 남구 청림동소재 해변모래시금치작목반 등 일월동 일대에서 폭설로 인해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일으키고, 파이프를 교정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김흥섭 소장과 서강홍 자문위원, 최진운영위원장, 최익화 보안관회장, 이덕우 배움터지킴이회장, 박용기 봉사단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일선 학교에 파견된 보안관들은 학교별 교직원과 함께 제설작업에 이어 금번 합동으로 재난지역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흥섭 소장은 “수십 년만의 폭설로 무너진 시설재배농가의 복구작업은 기계로 할 수 없고 봉사회원들의 집중 참여로 비닐하우스를 일으켜 일부 정상화돼 봉사활동에 가치와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해변모래시금치작목반 김순도(55)씨는 금번 봉사활동으로 설날 전에 시금치를 출하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사회단체의 시설복구 봉사활동이 더 확대됐으면 하면 바람을 밝혔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