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임직원 새해 맞아 `우리주식갖기’ 적극 동참

2011-01-20     경북도민일보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자사주를 매입하는 `우리주식갖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매달 22일 (급여일 다음날) 여윳돈을 증권연계계좌에 입금하거나 자동 이체하는 적립식 펀드 형태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80%이상이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회사들이 자사주 갖기 운동을 펼쳤지만, 상장사로서는 보기 드문 높은 참여율이다. 이는 자율적인 분위기로 부담이 적은 10주 단위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결과라는 평가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우리주식갖기’ 운동을 통해 애사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우리사주조합 출연을 통한 자사주 매입도 지난해 4회 이상 실시했으며, 1월 중으로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한편 하춘수 은행장도 `우리주식갖기’ 운동에 동참해 `책임경영’을 강조하고, 2011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실적 개선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하춘수 은행장은 “2011년을 종합금융그룹의 원년으로 삼아 고객 및 주주에 대한 사랑과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우리주식갖기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