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잊은 구제역 방역현장 `情 담은 떡국 찾아갑니다’

2011-02-06     경북도민일보
김관용 경북도지사·22개 시군 자원봉사단체
연휴 5일간 도내 방역초소 방문 떡국나눔활동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2~6일까지 설연휴 5일 동안 도내 22개 시군 자원봉사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850여명과 함께 도내 구제역 방역초소를 방문, 떡국나눔 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키 위한 것으로 여성포항사랑회, 경주 주부봉사단, 상주 무지개봉사단 등 80여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 봉사자들은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 문제해결에 앞장서 실천,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와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정병윤 행정지원국장은 “추운날씨에 계속되는 현장근무로 지쳐있을 텐데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을 모은 떡국 한 그릇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된다”며 감사했다. 또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금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전·의경, 공무원, 일반인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리며 구제역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