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高 최다 자격증 챔피언 영예

2011-02-13     경북도민일보
사람이 미래다
18.포철공고 백귀현 군

 
컴퓨터 분야 등 37개 취득…2009년 특성화고 기록 경신
미래 꿈은 `프로그래밍 분야 전문가’
 
 2011학년도 포항제철공고 졸업예정자 백귀현(17·컴퓨터네트워크과·사진)군.
 백군은 특성화 고교 학생 중 가장 많은 37개의 자격증을 따낸 자격증 챔피언 기록을 세웠다.
 그가 따낸 자격증은 여러 분야에서 빛이난다. 전공인 컴퓨터 분야에서만 8종을 땄다.
 그리고 비전공인 OA 관련분야서는 무려 18종이다. 그래픽 분야에서 7종을 취득했다. 국제공인자격증도 4종이나 취득했다.
 그의 이같은 자격증은 2009년 포철공고 졸업생 최진하(재료기술과)군이 보유했던 특성화고 졸업생 역대 최다 자격증 33개 기록을 경신했다.
 그의 자격증 챔피언 영예는 잠쉬도 쉴새없이 피나게 노력한 결과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방과 후와 방학 때도 쉬지 않고 기술을 연마했습니다. 무엇보담 우수한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가 큰 힘이 됐습니다.” 그의 자격증 챔피언의 영예는 이렇게 이루어졌다.
 대전 한밭대 정보통신컴퓨터공학부에 진학이 결정된 백군은 앞으로의 꿈은 프로그래밍 분야의 전문가를 지향하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이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해 육성하고 있는 포항제철공고는 명실공히 자격증 취득 산실이다.
 올해 2월 졸업예정자 공고생 212명 모두가 100%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 학생 평균 7.2종목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