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땅값, 전달 대비 0.09% 올랐다

2011-02-23     경북도민일보
 국토부, 지가 변동률 조사…경남 거제시 0.42% 최대폭 상승
 
작년 12월 개통한 경남 거제시 거가대교 모습.
 
 
 
 
 
 
 
 
 
 지난달 전국의 땅값이 전 달 대비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지난달 전국의 지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대비 0.09%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땅값은 지난해 12월에 전 달 대비 0.11% 오르며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 지난달 들어 오름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12%, 인천 0.06%, 경기 0.08% 올랐으며 지방은 0.03~0.17%뛰었다.
 경남 거제시가 거가대교 도로 개통으로 인한 접근성 개선과 조선산업단지의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가장 큰 폭인 0.42% 상승했다.
 또 경기도 하남시와 함안군이 0.4%, 경기도 시흥시가 0.35%로 상위권에 올랐다.
 토지 거래량은 총 19만717필지, 1억5600여㎡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는 12.2% 늘었고, 면적은 10.2% 감소했다.